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 가상현실(VR) 스포츠체험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증강현실(AR) 또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공간을 조성해 지역 내 장애인 누구든지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천안시장애인체육회를 포함한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2억3,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 내 약 260㎡ 이상의 공간을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 장애인스포츠 추세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가상 재활운동시스템과, AR스포츠시스템, VR동작인식스포츠, 스마트유산소, 키오스크 교육용 프로그램 등 12가지 이상의 다양한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은 “지역 내 장애인들이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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