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개학기를 맞아 우려되는 학생들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주변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0일 봉화군청소년센터, 청소년범죄위원 봉화지구협의회, 봉화경찰서 등 11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활동은 민?관합동 하에 진행됐으며, 특히 학교주변 유해업소들을 집중적으로 방문했다. 청소년 출입여부 및 고용여부, 유해약물 금지 스티커 부착 등을 확인했고 업주들에게 유해환경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청소년법 준수를 당부했다.
봉화군은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합동해 정기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가출청소년이나 비행에 노출된 위기청소년들을 상담복지센터에 인계하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금성 군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해환경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