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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창의적 생각이 광양시 정책 된다

‘주제 있는 한 줄 제안’ 등 2022년 제안제도 활성화에 나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01 [11:47]

시민의 창의적 생각이 광양시 정책 된다

‘주제 있는 한 줄 제안’ 등 2022년 제안제도 활성화에 나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01 [11:47]

광양시는 시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시책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행정 구현을 위해 2022년 제안제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2022년 달라지는 제안제도로 ‘주제 있는 한 줄 제안’, 시민 정책 제안 콘테스트 ‘내 손으로 만드는 빛나는 광양’, 공무원 공모전 ‘상상 더하기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5월과 11월 시범적으로 시행될 ‘주제 있는 한 줄 제안’은 특정 주제에 대해, 광양시 공식 SNS를 통해 간소하게 댓글 한 줄만으로 제안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시민의 활발한 시정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월에 시행될 시민 정책 제안 콘테스트, ‘내 손으로 만드는 빛나는 광양’은 자유주제에 대해 한 달여 동안 정책 제안을 집중적으로 신청받아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무원 대상 ‘상상 더하기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은 현장에서 접하며 느낀 생각들을 정책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또한 업무 부담 가중으로 제안 채택률이 극히 낮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 채택 추진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해 제안이 제안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새롭고 다양한 제안시책을 통해 행정서비스 개선, 예산 절감 등 시정 혁신에 기여하도록 제안제도 운용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속 작은 불편부터 시정과 지역사회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 아이디어까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신문고 제안 상시 접수, 시민·공무원 대상 제안 공모전 실시로 총 400여 개의 제안을 접수해, ‘산림복지서비스 절차 간소화를 위한 대리 신청·스캔 기능 추가 제안’이 행안부 주관 전국 우수 제안에 채택되어 실제 정책에 반영되고, 공무원 제안이 하반기 도정 우수 제안에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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