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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국 공약평가 ‘8년 연속 최고등급’ 군 단위 유일 大業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2 평가’ 발표... SA등급 8년 연속, 공약이행률 94.7%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01 [11:38]

완주군, 전국 공약평가 ‘8년 연속 최고등급’ 군 단위 유일 大業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2 평가’ 발표... SA등급 8년 연속, 공약이행률 94.7%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01 [11:38]

완주군이 8년 연속 전국에서 공약을 잘 지키는 최우수 기초단체로 평가받는 진기록을 썼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2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공약이행 완료율 94.7%를 기록, 전북 평균(72.3%)은 물론 전국 평균(71.7%)을 크게 웃돌며 최우수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시행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015년 이후 내리 8년 연속 최고등급을 거머쥐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지자체라는 평가와 함께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8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전국 228개 기초단체로 넓혀 봐도 흔하지 않으며, 82개 군(郡) 단위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세운 대업(大業)이다.

 

완주군은 지난 해 12월 말 기준으로 공약사업 점검 결과 9대 분야 총 113건의 공약 중에서 103건을 완료(77건은 이행 후 계속추진)하고, 8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이행 완료율 94.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실은 2020년 1월 강타한 코로나19의 장기적 위기 상황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여서 의미를 더해주며 완주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는 평이다.

 

주요 성과로는 수소도시와 문화도시라는 핵심 축을 토대로 15만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국가예산 5천억 원, 군 예산 7천억 원 시대 달성 ▲30만 도시기반, 50만 대도시 삶의 질 기반 조성 ▲15만 자족도시 정주기반 확충 등을 손꼽을 수 있다.

 

다양한 일자리 창출 기반으로는 ▲테크노밸리 2단계와 중소기업 농공단지 완공 ▲조성된 산단 내 입주기업 조기 유치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추진 등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화융성의 르네상스 완주 활성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전국 최초 농업 참여예산제 시범 시행 ▲완주군보건소, 완주소방서, 완주군 치매안심센터 건립 ▲명품교육도시 교육인프라 조기구축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완주군은 특히 매분기별로 공약이행을 자체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약 홈페이지에 공개함은 물론 공약이행평가위원회와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공약을 조정하면서 주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관리하는 등 공약이행 우수 지자체로 앞장서 왔다.

 

덕분에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기관 등극 외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6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등 독보적인 ‘쌍끌이 기록’을 세워 나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군민과 소통하며 행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이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며 “항상 신뢰로 보답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임기동안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자족도시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이행 완료 ▲공약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총 5개 분야 지표로 나눠 전국 기초지자체를 5개 등급(SA~D)으로 분류해 평가하는 가운데 민선 7기 마지막인 올해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도와 목표달성도, 공약평가 제도화 여부 및 기능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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