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홍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부여군 도시재생대학 기초이론과정 제8기 수료식을 지난달 개최했다.
기초이론과정은 3월 3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열렸다.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주민참여, 사회적경제조직의 이해 등 도시재생을 처음 접하는 주민들을 위한 이론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배출된 수강생은 총 25명이다. 수료식은 그동안 배웠던 도시재생 기초이론을 마무리하며 참여주민들의 소감과 성과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기초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은 기초이론과정에 이어 ‘주민기술학교’로 연계된다. 홍산의 거리를 개선하는 우리마을 목공반과 가드닝반 2개 분반으로 나눠 실습 위주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희준 부여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주민들이 앞으로 부여군의 도시재생을 위해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이에 맞춰 이론과정과 실습과정을 연계하는 ‘주민기술학교과정’과 ‘주민활동가과정’을 진행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부여군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