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공무원과 시 산하단체 소속직원 및 시민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상반기 ‘수요인권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교육방식으로 전환여부를 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인권강좌는 공사·공단·자치구를 포함한 광주시 공공기관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 함양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유튜브로도 제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교육일정별 당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에서 ‘헬로광주’를 검색 수요인권강좌 동영상을 클릭하면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첫 강의는 4월6일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나는 인권이 좋다. 인권위 안에서 본, 밖에서 본, 인권’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제2기 ‘인공지능과 정보인권’ 장여경 사단법인 정보인권연구소 상임이사(4월27일), 제3기 ‘감정지능과 인권’ 정찬영 새미래병원장(5월25일), 제4기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신기술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 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6월15일), 제5기 ‘글로벌 기후변화와 정의, 난민 그리고 인권’ (원태 재단법인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7월6일) 등 순으로 매월 1회씩 인권 저명강사를 초빙해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에 고려해야 할 인권에 대해 강의한다.
윤건열 시 민주인권과장은 “올해도 수요인권강좌는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만큼 시민들도 함께 시청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변화 속에서 인권문제에 대해 다시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인권강좌는 2012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67회, 3만3257명의 공직자 및 산하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수강하며 인권행정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인권행정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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