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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현장 소통행정’ 마무리... 소통 사각지대 해소 노력

16개 읍면 주요 사업장 점검하며 군민과의 대화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01 [12:31]

부여군, ‘현장 소통행정’ 마무리... 소통 사각지대 해소 노력

16개 읍면 주요 사업장 점검하며 군민과의 대화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1 [12:31]

부여군이 추진한 2주간의 ‘현장 소통행정’ 일정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달 21일 초촌면을 시작으로 4월 1일 은산면까지 16개 읍·면에서 현장점검 및 소통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소통행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50명 내외 인원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민선7기 주요사업과 숙원사업에 대해 군민에게 보고하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번에 점검한 읍면별 현안사업은 △부여읍 ‘백제역사너울옛길조성사업’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규암면 ‘규암지구 친수구역 조성’ △은산면 ‘지역문화유산 활용자원화’ △외산면 ‘수리바위 캠핑정원’ △내산면 ‘지티봉기 기념공원 조성’ △구룡면 ‘용당1~4리 도로 확포장’ △홍산면 ‘홍산현 관아 보수’ △옥산면 ‘다목적체육관 신축’ △남면 ‘행정복지센터 신축’ △충화면 ‘지석2리 아스콘 덧씌우기’ △양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임천면 ‘칠산 원예오이작목반 영농현장’ △장암면 ‘도농 상생플랫폼 서울농장 조성’ △세도면 ‘세도1 맑은물 공급센터 운영’ △석성면 ‘증산2리 회전교차로 설치’ △초촌면 ‘송국리유적 종합정비’ 등이다.

 

오랜만에 열린 소통의 장에 참여한 군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농업, 교통, 복지, 안전, 환경, 문화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있다.

 

특히 도로개설 및 확포장, 가로수 정비, 농작물 생육불량 지원 등 일상불편 해소와 농작업 여건 개선에 관한 사항이 주를 이뤘다.

 

박정현 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질문과 건의사항 하나하나에 관해 답변했다. 이번에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해선 부서별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군민들을 만나 뵙고 다가가는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이번 현장 소통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고충을 살필 수 있었다”며 “들려주신 다양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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