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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공재의 후예”해남군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개최

5월 7일 고산유적지 본대회, 4월 20일까지 1차 예선 공모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01 [13:54]

“내가 바로 공재의 후예”해남군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개최

5월 7일 고산유적지 본대회, 4월 20일까지 1차 예선 공모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01 [13:54]

해남군은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3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1차 예선은 공모로 실시하며, 2차 본선은 예선에서 선발된 인원이 참여해 오는 5월 7일 고산유적지 녹우당 일원에서 진행한다.

 

1차 공모기간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6~7세)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해남읍 고산 윤선도 유적지는 녹우당 등 종가 고택과 함께 고산윤선도유물 전시관이 위치해 있다. 고산 윤선도의 증손인 공재 윤두서는 조선후기 삼재화가로 일컬어지며, 조선시대 사실주의 회화의 선구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보 제240호 윤두서상은 우리나라 최고의 자화상으로 꼽히고 있다.

 

공모 주제는 자신 또는 윤두서 자화상을 그려보는 자화상그리기, 향교나 고택 같은 전통문화유산 풍경 그리기, 또는 자신이 선정한 주제로 그리는 자유화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산유물전시관 홈페이지와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녹우당의 자연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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