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대한노인회고성군지회 강당에서 제15대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최종림 지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최 지회장은 지난 2월 25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정기총회(회장 선거)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고성군지회 임원, 읍면 분회장과 사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 지회장은 취임일부터 2026년 3월까지 4년간 고성군 노인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최종림 지회장은 “14년간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군에서 여러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며 “분기별 회의를 통해 노인복지 시책에 대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고, 노인들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고성군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겠으며 고성군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고령 친화 도시 고성에서 제15대 대한노인회 고성군 지회장으로 취임하신 최종림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회장님께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의 복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종림(82세) 지회장은 경상대학교 수의과를 졸업한 후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에서 27년간 근무하면서 안전한 검역 시스템 구축 공헌 등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공무원 표창(국무총리)을 받기도 했다.
서기관으로 퇴직한 후 지역 경로당 회장과 하일면 분회장, 고성군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고성군에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 소속·가입된 등록 경로당이 329개소 있으며 11,743명의 회원이 읍·면 지역에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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