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일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일원에서 12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봄철 나무 심는 시기를 맞이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최대한 시민 간의 접촉을 피하면서도, 시민들에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해 조금이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취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차량을 이용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 매실, 대추나무 묘목과 돌단풍, 작약, 데모루포세카 야생화 3종 등 1인당 총 6본씩 총 1만 2000여본을 무료로 배부했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차량 및 행인 의 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차량 통제, 안전요원 등을 곳곳에 배치, 무사고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을 누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많이 정착된 만큼,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원활한 행사 진행이 될 수 있었다. 각자 방역수칙을 지키며 통제에 따라와 준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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