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를 연결하는 원곡교(L=89m, B=7m)를 4월 착공한다.
원곡교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며 4월 착공 후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원곡교는 1989년도에 건설되어 32년이 경과한 노후교량으로, 교량 폭이 4m로 협소하고 중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으며, 이번 교량 개체공사가 완료되면 영동선 철도의 정착역인 양원역 이용객의 편의 도모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충분한 통수단면 확보로 자연재난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광객 유치 및 우회도로 기능과 중차량 통행이 가능해지며 교통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원곡교 개체공사를 통해 울진군과 봉화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되어 정주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