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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사랑 실천은 나눔으로부터

(사)한국마늘가공협회 영천시지부 600만원, 서정학 100만원, 박상길 100만원, 최유호 100만원, 이철희 100만원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01 [16:49]

영천사랑 실천은 나눔으로부터

(사)한국마늘가공협회 영천시지부 600만원, 서정학 100만원, 박상길 100만원, 최유호 100만원, 이철희 100만원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01 [16:49]

지난 1일 (사)한국마늘가공협회 영천시지부에서 600만원, 지역 벼 재배농가 4곳(서정학 씨, 박상길 씨, 최유호 씨, 이철희 씨)에서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한국마늘가공협회(협회장 최진욱) 영천지역 회원사들로 구성된 영천시지부에서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이번에 6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한국마늘가공협회는 2000년 11월, 수입개방 대비 국내 마늘산업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림부의 ‘마늘산업 종합대책’에 따라 설립됐으며 전국에 57개 회원사가 있으며 영천지역에는 12개가 있다.

 

영천시 대전동에 위치한 마늘가공업체인 ㈜우진농업회사법인의 대표이기도 한 최진욱 회장은 “영천시의 지원과 시민들의 성원으로 마늘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고 있다”며 “항상 보답하는 자세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대규모 벼 재배농가를 운영하고 있는 서정학 씨, 박상길 씨, 최유호 씨, 이철희 씨는 우수한 친환경 쌀을 생산하며 소비자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가 식량주권 확보에도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어 지역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랑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이날 함께 장학회를 찾아와 각자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쌀전업농영천시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최유호 씨는 “우리에게 생명과도 같은 쌀을 보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오늘 뜻을 같이 해 기탁에 참여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나눔을 통해 영천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천시장학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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