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감염병 치료제 모니터링 기술 특허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 위한 비침습적 모니터링 기술 개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감염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침습적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케이메디허브는 광학 생체 내 이미징 기술 및 시각화 미생물을 이용한 감염동물모델을 통해 감염 질환 치료제의 비침습적, 실시간 유효성 평가 기술을 개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임상을 진행하되, 소중한 실험동물의 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희생하지 않고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의료제품의 효과를 확인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감염질환 치료제에 대한 모니터링 기술까지 개발해 특허출원함으로써, 국내 산학연 누구나 감염질환 치료제를 연구중이라면 전임상실험을 의뢰할 수 있다.
해당 연구는 전임상센터의 과기부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연구책임자 정의숙 선임연구원)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박테리아 엔지니어링을 통해 광학리포터 유전자를 탑재한 시각화 미생물을 제작하였으며, 해당 미생물을 이용하여 감염성 치료제 및 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최적화 감염동물모델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동물을 매시간 희생하지 않고도 비침습적 방법을 이용해 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 평가가 가능하게 됐다.
실시간 유효성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은 연구 단계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 및 후보물질 스크리닝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해당 기술은 약물 스크리닝과 유효성 평가를 비침습적으로 진행, 실험동물의 불필요한 희생과 고통을 줄여 3R 기반의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동물실험을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통해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항균제, 항생제 개발은 물론 최근 신·변종 감염병의 확산, 다제내성균 및 슈퍼박테리아의 출현 등으로 인한 보건문제 대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연구진이 개발한 시각화 미생물과 이를 이용한 감염동물모델은 다양한 연구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비침습적 모니터링 기술이 감염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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