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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정책자문단 정기회의 개최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정주여건 조성 등, 지방소멸, 인구감소 대응 논의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01 [16:18]

강진군, 2022년 정책자문단 정기회의 개최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정주여건 조성 등, 지방소멸, 인구감소 대응 논의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01 [16:18]

강진군은 지난 1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2022년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책자문단 위원 및 관계자 30여 명이 모여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방소멸 위험 대응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강진 이미지 마케팅, ▲일자리창출을 통한 인구유입, ▲광역단위 교통망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으며, 군은 대책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구체화 시켜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 인구는 1965년 12만 8천 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3만 4천 명이다. 산업화 이후, 많은 노동 인력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났고, 지역 발전이 정체되며 저출산 고령화로 가파른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차용훈 정책자문단 단장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구감소의 원인분석 하고 우리 군 특화자원인 화훼, 청자 등을 활용한 관광상품개발, 지역민 인구유출 방지 위한 정주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특단의 대처 없이는 강진의 인구를 지키는 것은 어렵다”며 “빈집을 활용한 청년층 인구유입,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관광객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시라”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진군을 포함해 전국 89개 지역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에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매년 1조 원 규모로 10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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