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아산시가족센터는 지난 3월 31일 둔포지역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FC‘ 축구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 날 개강식은 축구교실 참여 아동을 격려하고 활동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으며, 활동 선서와 유니폼을 전달하고 2022년 활동사항을 안내하는순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FC는 둔포 지역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 자녀들이 비다문화 또래들과의 신체활동을 통한 사회성 향상과 부모의 맞벌이로 인한 방과 후 돌봄 부재 환경을 해소하고자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FC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청소년 35명이 참여하며, 주5회 둔포초등학교와 둔포체육공원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연중 운영되며, 지역 친선경기와 유소년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축구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학령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 대한 역량 강화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고분자 여성복지과장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친선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축소 운영되어 많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조금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 앞으로도 다문화·중도입국·비다문화 아동·청소년이 비언어적 활동인 축구를 통해 교류하고 협동함으로써 사회성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둔포지역 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한국어 교육, 방과후 교실, 집단 미술심리치료 등 거점 교육사업과 중도입국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둔포지역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둔포 분원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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