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3월 31일 "통영시 북신배수분구 하수도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북신동행정복지센터, 무전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북신동장, 무전동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 통장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용역사업자인 ㈜도화에서 사업구간, 사업추진 배경 및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였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다른 이상기후 현상으로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노후된 하수도시설(우수관, 우수BOX 등) 통수단면 및 유출경사 부족 등이 도심지 침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통영시에서는 지역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북신배수분구(북신동, 무전동)를 지난 2020년 9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받았으며, 북신배수분구 내 하수도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확충하여 침수원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상용 상하수도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심지 침수를 사전에 방지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집중호우에 대한 걱정이 없는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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