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4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2주간) 정부 방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23시에서 24시까지로 연장하고,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8인에서 10인까지로 조정했다.
정부에서는 오미크론이 이제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으나, 시차를 두고 나타날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 우세종화된 스텔스 오미크론의 영향, 봄철 행락 수요 등의 위험요인도 남아 있어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소폭 완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적모임 10인까지 허용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 시설, PC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24시까지 ▲행사·집회는 접종여부 관계없이 299명까지 가능 등이다.
시에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은 오전 9시부터 16시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재택치료에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새로운 우세종인 스텔스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철저한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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