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드림스타트 아동 5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알콩달콩 공방교실’을 3월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공방교실에서는 목공예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아래 캄포도마, 다과 그릇, 찻상, 숟가락?젓가락 등을 아빠와 자녀가 함께 만들고, 직접 만든 공예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매 수업에 참여한 대상자는 “조각칼로 나무 모양을 다듬고 사포질을 할 때 마음이 편안해지고 수업 마지막 시간 작품에 아이의 이름을 새길 때는 벅찬 감정까지 들었다”며“그러나 무엇보다 좋은 것은 아이와 함께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양육자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앞으로 가족기능 강화사업 및 부모교육 확대를 통한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