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첫삽’ …내년 7월 준공·10월 개관 예정책다방, 문화교실 등 갖춘 생활 속 복합 문화공간으로 건립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공사가 1일 첫 삽을 떴다.
울산 중구는 1일 오후 2시 30분 울산 혁신도시 내 유곡동 265-1번지에서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박태완 중구청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중부도서관 이전 건립 공사에는 총 사업비 300억 원(국비 60억 원, 시비 89억 원, 구비 151억 원)이 투입된다.
중구는 오는 2023년 7월 준공,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부도서관은 대지면적 5,928.8㎡, 연면적 7,01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및 유아자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마주침 공간, 마루공간, 책다방, 문화교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부도서관은 도서 열람·대출이 가능한 공공도서관이자 다양한 문화강좌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중부도서관은 주민들이 여러 정보를 손쉽게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과 평생교육을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자,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 건립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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