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아동·장애인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신청하세요’도 소방본부-서산의료원 협력…소방관, 간호사 직접 교육 가능
충남소방본부는 서산의료원과 함께 도내 어린이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무료 안전교육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신청은 각 지역 소방서와 서산의료원 의료안전지원팀으로 하면 되며, 희망할 경우 소방서 소방안전체험교실과 이동형 안전체험차량 등을 활용한 방문 또는 출장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양 기관은 어린이 및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무료 교육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첫번째 교육은 지난 1일 홍성에 위치한 은하참사랑지역아동센터와 홍성한사랑, 구항·갈산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홍성소방서 소방안전강사와 서산의료원 간호사가 교관으로 나서 △아동발달 단계별 안전행동요령 △재난발생 시 대응요령 △소화기와 피난기구 사용법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등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소미자 갈산지역아동센터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이용시설은 화재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시설 관계자의 화재 경각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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