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인종이 없거나 소리 인지가 안 되어 외부 방문객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못하고, 위험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난청 어르신가구에 불빛 초인등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초인등은 방문 시 초인종 벨소리를 듣기 힘든 고령의 난청 어르신 가구에 LED 불빛으로 방문객이나 위급 상황을 알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초인등 설치 사업 대상은 지난 1분기(1~3월) 만 65세 이상 주민등록 단독세대 421명을 방문 모니터링 해 조사를 완료했으며, 실제 독거어르신 348명 중 초인종이 없거나 고장 난 20세대에 우선 지원한다. 작년에 총 14세대에 지원했으며, 올해도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 특화사업으로 선정해 진행 중이다.
초인등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밖에 누가 와 문을 두드려도 알 수 없었는데, 불빛을 보고 쉽게 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만족해했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초인등이 어르신의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따뜻한 정왕1동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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