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오는 4월1일부터 6일까지 ‘청명·한식 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청명·한식기간은 성묘객과 상춘객, 식목 활동 등 산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철과 겹쳐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또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를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진화헬기 3대를 전진배치하여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산불 상황유지에 나설 계획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을 2개조 10개팀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분산 배치해 산불 초기대응에 나서고, 산불감시원 142명을 투입해 읍·면 주요 입산로와 소각행위 계도 등 산불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 입산 시 산불 예방 수칙으로 ▲등산 시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논밭소각, 쓰레기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등을 당부했다. 정모수 산림과장은 "산불예방 홍보 및 단속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더 이상 고성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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