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 세계사무국 사무총장 대전 방문... 4월 3일부터 4월 7일까지2022 대전 UCLG 총회 세부사항 협의, DMZ 평화투어 등 예정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조직위원회는 UCLG 세계사무국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을 비롯해 총 7명의 실사단이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대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대전-UCLG 협약에 따른 총회 전반 일정과 행사운영 등 실무협의 ▲DCC와 인근 호텔 등의 현장점검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의‘남북평화 이벤트’ 준비를 위한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을 위해 대전을 찾는다.
실사단은 3일 입국하여 4일 첫 일정으로 조직위원회와 총회 전반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행사가 개최될 DCC 제1전시장에서 등록, 수송, 회의장 운영, 공식행사 등 현재까지 준비사항을 실사단에 설명하고 오·만찬장, 숙박시설을 포함해 행사장 곳곳을 둘러볼 계획이다.
5일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만나 6개월을 앞둔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 시장과 에밀리아 사무총장은 지난 2019년 11월 더반 총회에서 만나 대전을 차기 개최도시로 유치하기 위해 협력한 바 있으며, 2021년 10월 UCLG 총회 개최 업무협약을 위한 바르셀로나 방문 이후 약 5개월 만에 만나게 된다.
또한 한밭수목원, 이응노미술관, 엑스포 광장 등 대전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방문해 총회 기간 UCLG 회원도시 대표단들의 이동 동선과 견학,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6일에는 파주로 이동해 판문점을 견학한다.
JSA경비대대장 접견, 평화의집 방문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넘어 이번 총회의 주제와 맞닿아 있는 세계 평화에 대한 인식을 한마음으로 염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조직위는 이날 견학을 계기로 오는 10월 총회 기간 ‘DMZ 평화 투어’를 공식화하여 전 세계의 많은 도시 정상들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DMZ를 방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140여 개국 1,0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지방정부 간 최대규모의 국제회의로,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Local and Regional Governments Breaking through as One)’라는 주제 아래 공식회의 및 다양한 연계행사와 함께 2022년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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