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목소리 살아있는 송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박성수 구청장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 키우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
송파구가 4월 1일 아동?청소년의 정책 참여와 권익 증진을 위해 ‘2022년 송파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63명을 위촉했다.
송파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책수립 및 사업추진에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정책과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관내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9세~24세 위원으로 구성됐다. 구는 올해 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여간 공개모집을 거쳐 총 63명을 선발했다.
1일 열린 위촉식에서 박성수 구청장은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지난해 활발한 참여로 모범이 된 우수활동 위원에 표창을 전하며 위원들을 격려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송파구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서울시가 주최한 ‘2021년 어린이?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의약품 점자 표기 의무화’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하고 △제2회 송파청소년 축제 ‘코스모스’에 참가 및 모니터링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정책참여학교 ▲정책토론회 ▲청소년의회 ▲청소년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위원들이 직접 다양한 행사와 회의를 기획하며 아동?청소년의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참여위원들은 송파구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대표해 정책을 발굴, 건의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또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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