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민선7기 투자유치가 9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본 인프라인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투자유치를 통해 군은 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2030 음성시 건설을 목표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각오다.
군은 성본산단 내 외국인 투자지역을 조성해 첨단 부품·소재 분야 등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앞장선 결과 2개사의 첨단산업 유치를 이끌어 냈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선진기술 도입, 전후방 산업의 고도화 등 많은 이점이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국내 유수의 기업 유치에도 힘썼다.
△최고의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디비하이텍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공급망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주)와 태양광 모듈공장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또 △혈액투석액을 생산하는 ㈜녹십자엠에스 △자동차 시트벨트 및 에어백을 생산하는 ㈜한국기능공사 △태반주사제 등을 생산하는 △㈜녹십자웰빙 △2GWh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코캄 △주름용필러 및 보톡스·바이러스 치료제를 생산하는 ㈜바이오플러스 △반도체 세라믹 제품을 생산하는 ㈜메카로 △체외진단용 시약을 제조하는 ㈜강동그룹 △원료의약품 사업 확장 및 신약 후보물질 개발, 전자소재 및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사업을 추진하는 ㈜국전약품 △국내 첨단물류센터를 구축하는 쿠팡 △에너지 경화수지 첨가제 및 전자재료용 소재를 생산하는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등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각 분야의 대표기업을 유치했다.
이와 같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이룬 군의 투자유치는 경제위기 극복의 원동력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업체는 18개사로, 이들 기업의 고용 창출은 5800여명에 달한다. 이는 경제성장 유발 효과가 큰 우량기업들이 대거 모였다는 방증이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기업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소득증가를 통한 소비증가, 재투자를 통한 생산 및 부가가치 증가 등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과 전후방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군은 2년 연속 도내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기업들이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및 경제성장률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 정착으로 인구증가를 통해 음성시 건설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것이 군의 목표다.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포함해 이미 분양을 시작한 성본산단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용산산단 및 인곡산단 공동주택이 본격 분양되면 인구증가는 탄력을 받게 되고 군은 이러한 정주여건을 통한 음성시 건설을 투자유치로 강력히 뒷받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군은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내 11.8%에 해당하는 8조 1688억원으로 도내 2위를 지키고 있고, 2021년 하반기 기준 15~64세 고용률은 76.5%로 도내 2위, 청년고용률(15~29세)은 58%로 도내 1위 및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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