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유아기 아동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위해 생활체육 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는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체육회, 어린이집연합회와 ‘충주시 어린이집 생활체육 교실 운영’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시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유아기(6~7세) 아동은 충주시체육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제적인 부담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충주시체육회는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신나는 육상(키즈런) 및 축구, 유아체육 등 맞춤형 신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집 아동의 건강과 체육 활동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충주시 어린이집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에 어린이집의 아동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아동 보호와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협의했다.
이종호 체육회장은 “충주시와 어린이집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충주시생활체육의 확장에 굳건한 뿌리를 내리게 됐다”라며, “시민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아기 아동의 체력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은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오늘 이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이를 계기로 건강한 생활 습관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충주시와 충주시체육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다양한 놀이문화와 신체활동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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