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상수도 시설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수질 및 급수 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수도 통합 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현재 아산시 상수도 통합상황실에서는 배수지 10개소와 가압장 등 총 57개소의 상수도 시설물을 주야간 근무교대를 통해 실시간 감시 및 제어하고 있으나 수위, 유량, 수질, 수압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수도시설 스마트 인공지능(AI)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시설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신호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또, 수시 가동으로 고장률이 높은 가압장 펌프와 전동기에 진동센서 등을 설치해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모니터링 설비의 잔존 가동 기간을 사전에 알 수 있어 고장에 따른 수돗물 단수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태규 수도사업소장은 "새롭게 구축한 수도시설 스마트 인공지능(AI) 관리시스템이 35만 아산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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