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강동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최대 5,400여 명에 육박할 만큼 폭증하면서 검사결과 통지, 재택치료 안내 등 관련 업무도 함께 폭증하고 있다. 특히, 격리통지서 발급요청 건수가 최근 1주일 사이 2만8천여 건에 이르러 발급처리기간이 3일 이상 지연되는 등 격리통지서 발급 민원이 쇄도해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담당직원들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자 관련 시스템을 발빠르게 구축했고, 오늘(4일)부터 강동구민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격리통지서를 열람 및 출력할 수 있다.
그간 재택치료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한 격리통지서 일괄 발급으로 민원발급 처리업무를 개선한 바 있으나, 방문·전화·인터넷 등을 통한 추가발급 요청이 적체되어 관련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시스템 구축으로 검사기관과 병원 등에서 수합한 확진자 정보를 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함으로써 구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간편하게 격리통지서를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되어 주민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감염병 대응과 관리체계가 주민복지를 위한 핵심사업이 되었다”며 “우리구는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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