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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아동·청소년 거북목 증후군 예방교실 운영

하동군,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대상 자가진단법·근력강화 스트레칭 등 실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04 [09:29]

하동군, 아동·청소년 거북목 증후군 예방교실 운영

하동군,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대상 자가진단법·근력강화 스트레칭 등 실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04 [09:29]

하동군은 과도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 잘못된 생활자세 등으로 거북목증후군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거북목증후군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거북목 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보는 사람, 낮은 위치에 있는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거북이가 목을 뺀 상태와 비슷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거북목 증후군은 목의 관절염을 가속화해 통증과 피로, 수면장애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고 올바른 자세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예방교실을 통해 거북목의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법, 척추 유연성 및 근력강화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어깨를 뒤로 젖히고 턱을 뒤로 당기고 가슴을 펴며 몸의 중심을 뒤로 가져가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 등을 교육시켜 바른 신체 성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삼는다.

 

금성나눔 지역아동센터장은 “거북목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고 단련하면서 평소 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스스로가 건강하고 능동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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