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초등학교, 교사의 빈 자리를 함께 채워가는 교육공동체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연구사와 함께 하는 보결 수업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4/04 [10:50]
고암초등학교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로나 확진으로 출근하지 못하는 담임 교사 학급에서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연구사의 현장 참여 보결 수업을 진행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출근이 어려운 교사를 위해 김권 연구사의 지원으로 고암초등학교 보결이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안전 교육 활동을 진행하여 안정된 학사 운영을 할 수 있었다.
고암초등학교는 그동안 교사들의 확진으로 인해 강사를 구하지 못해 수업 공백이 생길 때마다 교장, 교감, 전담교사, 사서교사 등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결 수업을 진행했다.
출근하지 못한 교사는 불안한 마음을 잠시 접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등교중지로 인해 출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실 수업 줌 송출, 컨텐츠 수업 제공 등 수업 외 준비가 많은 상황에서 수업 보결을 전 직원이 도와 모두가 함께 하는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었다.
최순월 교장은 "3월 개학과 더불어, 코로나의 급격한 확산으로 많은 교직원들이 출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도교육청 소속 연구사의 보결 수업 지원은 학교의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교사들의 빈 자리를 교직원들과 협심하여 도와가는 아름다운 학교문화가 유지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