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2022년 탄소중립학교 실현을 위한 학교숲 조성교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숲 조성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숲 5교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는 추경을 통해 10개교에 추가 조성하는 등 총 15개교를 지원한다.
학교숲 조성은 학교자치에 기반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자신들이 이용하는 학교 숲을 함께 디자인하고 조성과정에도 참여해 학교숲 조성과정이 교육이 되는 참여형 설계로 추진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생활 주변 숲을 연결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함께 학교숲을 가꾸는 등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고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