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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 가상훈련 실시

13개 협업분야 27개 부서 및 전 시?군 참여 합동훈련 실시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04 [10:48]

경상남도, 여름철 풍수해 대비 가상훈련 실시

13개 협업분야 27개 부서 및 전 시?군 참여 합동훈련 실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04 [10:48]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응급복구를 위해 도 27개 협업부서 및 전 시?군이 참여하는 ‘여름철 풍수해(태풍) 대비 합동 도상훈련’을 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훈련효과 극대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2003년 초대형 태풍 ‘매미’를 훈련 상황으로 설정하여 1단계 사전대비단계와 2단계 대처단계로 나누어 실시한다.

 

1단계 훈련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7개 협업부서 및 시?군이 태풍발생(D-1일)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여 비상근무 단계를 결정하고 피해발생에 대비하여 이재민 대피소,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 비축현황, 구호물품 등을 점검하고, 2단계 훈련은 태풍내습(D+1일)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 도로유실, 하천제방 붕괴, 산사태 발생을 피해상황으로 가정하여 피해유형별로 응급복구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재민 구호 훈련을 실시하여 자연재해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경남도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재난관리업무포털(NDMS) 피해 복구훈련 ▲배수펌프장 가동 훈련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며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매월 실시하는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발굴하여 실제 재난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시?군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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