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
관내 2개 농협(봉화농협, 춘양농협)에 인력중개를 담당 할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4월 4일부터 2주간 주요 품목별 농?작업에 대한 구인?구직 신청접수를 받아서, 오는 5월 13일부터 본격적인 영농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작년에는 764농가에 5,183여 명을 중개해 농촌인력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농식품부, 경상북도의 공모사업비와 군비를 추가 확보해 중개센터 인력운영비, 근로자의 농?작업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 장기 체류자의 숙식비, 관내?외 출퇴근 근로자 교통비를 지원한다. 다만, 근로자 인건비는 농가 부담이다.
농촌인력중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일자리 참여자나 일손부족 농가는 봉화농협(봉화, 물야, 봉성, 재산, 명호, 상운), 춘양농협(법전, 춘양, 소천, 석포) 내 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구인 ? 구직신청을 할 수 있으며, 중개 수수료는 무료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지역이 노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인력중개사업은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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