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청명·한식을 맞아 4일 18시부터 7일 09시까지 4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식목활동, 상춘객에 의해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차량 등 장비 43대와 소방공무원 212명, 의무소방원 5명, 의용소방대원 529명 등 총 746명이 비상출동 대기 상태에 돌입하여 각종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태세를 갖춘다.
주요 내용은 ▲산불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컨설팅 및 교육·홍보 ▲상황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코로나19 대비 119구급대 환자 이송 및 감염관리 철저 등이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청명ㆍ한식기간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의 증가가 겹쳐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담뱃불 투기,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