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4일부터 중학생 수학 교과 학습 지원을 위한‘온중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중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수학 학습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중학교 수학 학습플랫폼이다.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온중학교’는 중학교 수학 교과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다지는‘개념학습반’과 심화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탐구학습반’으로 편성해 학년별 주 2회씩 오후 9시부터 30분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된다.
유튜브 검색창에‘온중학교’를 입력하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학년별로 학습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중등 수학 교사 50명으로 이루어진 학습지원단을 구성해‘원격수업을 위한 수업 설계 및 프로그램 활용’을 주제로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수업 운영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중학교 수학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고려한 효과적인 원격수업을 설계하고 전달력 있는 수업 콘텐츠를 제작했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온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시기에 다각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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