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일 하남유니온타워에서‘2022년 업사이클 아트·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업사이클 아트·디자인 공모전’은 업사이클(새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자원순환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남시가 주관하고, (사)글로벌업사이클링협회에서 주최했다.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총 46개 공모전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작품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6개 작품이 선정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최고상인 대상은 버려진 한복 원단으로 한복의 전통문양과 자수를 살려 배래가방·넥타이·부채 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현대업플러스(대표 유진주)가 수상해 상금 25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폐타이어로 신발 밑창을 만든 트레드앤그루브㈜(대표 김민경)’와 버려진 목재로 시계 및 공예품을 만든 청목(대표 한승동)이 수상했다.
공모전 출품 작품들은 하남시 유니온타워 1층에 6월 30일까지 전시하고, 공모전 수상 작품들은 스타필드하남에 6월경 전시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시상식은 자원순환 도시 하남으로 가는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고, 순환도시 하남을 위해 작가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며, 연대하는 마당이다”며 "재활용 운동과 함께 새활용, 시민·공직자·기업인들과 함께하면 하남시의 지속가능한도시, 탄소중립도시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진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 등을 가미해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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