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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코로나19 극복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

운영자금 개인 3000만 원, 법인 1억 원, 시설자금 개인 5000만 원, 법인 2억 원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04 [11:57]

함안군, 코로나19 극복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

운영자금 개인 3000만 원, 법인 1억 원, 시설자금 개인 5000만 원, 법인 2억 원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04 [11:57]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함안군 농업발전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발전기금은 ‘함안군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시행하며 농업인의 경영개선 및 농업의 자생력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2020년부터 시행했으며, 올해 20여 억 원의 기금을 연 1%의 저리로 융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함안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주된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관내 전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최종 선정된 농가는 4월말에서 6월 중으로 농협 함안군지부(가야읍소재)에 융자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지원되는 농업발전기금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누어 지원되며, 운영자금은 융자기간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고 융자지원한도는 개인 3000만 원, 법인 1억 원이다.

 

시설자금의 경우 융자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도는 개인 5000만 원, 법인 2억 원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더라도 개인의 신용, 담보능력에 따라 융자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청 전 본인의 융자가능 액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서, “이번 융자 지원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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