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수는 4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4월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청명,한식 대비 산불 예방에 철저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함안군수는 이달부터는 본격적인 영농준비 시기로 기온이 상승하고 날이 건조해지면서 산불을 비롯한 주택, 농업용 시설, 비닐하우스 등 소각에 의한 각종 화재 발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를 겸한 산행, 식목 활동, 등산객 등 입산인구 증가로 산불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에 기간 중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이 필요하다며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산불취약지 순찰 강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중대재해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나 법 적용 사고가 전국 기준 32건에 근로자는 36명이 사망하는 등 산업 현장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우리 지역에서도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이에 봄철에는 각종 공사 재개로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소관부서장은 사업 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등 사업장 관리 철저와 사업장의 법적 준수사항에 대해 강화된 점검?지도를 통해 재해를 사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안전과 행복을 우리 군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사고를 완전히 근절해 ‘안전문화 정착의 해’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91년 부활한 지방자치는 주민 행복을 지방자치의 중점에 두고 지역주민이 행정의 주체로 등장하면서 역할과 기능이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은 주민참여 확대와 민주적 행정 운영을 더욱 가속화 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행정 여건 변화에 맞는 주민 밀착형 생활 자치 실현을 위해 직원들은 전문역량을 키우고, 더불어 올해는 직접 민주주의의 발판인 주민자치회가 출범했으므로 소관부서에서는 행정지원을 강화해 줄 것 주문했다. 끝으로 4월 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추가 완화됨에 따라 완화된 기준에 대한 주민 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직원들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이달 회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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