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22년에도 고품질 원예작물 육성과 소득 증대를 위해 시설원예농가의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영세농가, 여성농업인 등 소규모 영농인을 대상으로 ‘다목적 소형하우스 설치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그간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은 1,000㎡ 이상의 대면적 위주로 추진해 영농 규모가 작은 영세농가의 경우 혜택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농업 보조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농가에 규모 50~100평의 소형 비닐하우스를 지원해 안정적인 농작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난 3월 사업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실태조사와 평가를 거쳐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보조사업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영농과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도,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5년간 사업비 약 12억 원을 투입해 시설 원예농가의 품질 향상과 가격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도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소형하우스 지원사업, 소득작목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지원사업, 노후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재신 매실원예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영세농가의 시설하우스 재배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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