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아동의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역 내 세풍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4월부터 7월까지 주 2회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양·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전문강사를 활용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놀이형 활동으로 흥미를 유발해 건강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본 프로그램은 영양에 대한 이론 수업과 건강간식 만들기, 건강 식습관 빙고 카드놀이로 구성되어 있고, 신체활동은 림보, 꼬리 공놀이, 풍선라켓 놀이, 밧줄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전·후 아동의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교구 소독, 학생 간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 사전·사후 신체 계측과 설문 조사, 참여 아동의 체질량 지수 지표(BMI) 개선율, 만족도 조사 등의 지표를 통해 사업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지역 내 농촌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를 선정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금호 보건소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학생들의 건전한 활동을 장려하고, 학령기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통해 향후 아동 비만율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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