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5일 광양시 농어민 공익수당 위원회를 개최해 4월에 60만 원을 광양사랑상품권 카드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어민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당초 상·하반기(4월·10월) 각각 3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던 것을, 오는 4일부터 전액을 일시에 조기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고,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해 계속 농·어·임업을 종사하는 경영주이다.
공익수당은 7,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46억 원 규모로, 광양사랑상품권 카드(25만 원권 2매)와 온누리상품권(1만 원권 10매)으로 지급된다.
광양사랑상품권은 광양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카드 단말기를 갖춘 재래시장과 중소형 마트,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나 대규모 매출업소,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4월 4일부터 마을별 배부 일정에 맞춰 지급될 예정이다. 김진식 농업지원과장은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과 지역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