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스포츠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서 3일에는 한국체육대학교 (썰매팀)봅슬레이ㆍ스켈레톤ㆍ루지 선수단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체대-진안군-진안군 체육회는 지난해 MOU 체결 이후 업무협약서 이행 내용 중 하나인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며 전지훈련 활성화에 관한 상호 협력사항을 공고히 한 바 있다.
특히 썰매팀 선수단은 훈련 기간 동안 2021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인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진안홍삼을 섭취하며 체력단련을 실시해 홍삼 효능과 운동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대전시체육회 역도선수단을 비롯해 전북체고, 순창고 역도팀 등이 진안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체대 전지훈련 선수단 관계자는 “스포츠 힐링 도시 진안에서 건강과 힐링을 모두 챙길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마이산의 기를 이어받아 추후 대회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도 한체대 전지훈련 팀 유치로 진안군의 스포츠산업 발전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MOU 협약사항 이행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고 협력해 진안군이 전지훈련지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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