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김제시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실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04 [11:21]

김제시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실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04 [11:21]

김제시는 구제역 청정유지를 위해 4월4일부터 4월30일까지 4주간 관내 모든 소·염소에 대하여 예방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1,115농가에서 사육하는 5만여두로 소를 사육하는 전업농가(50두 이상)는 김제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O+A형)을 구입하여 자가접종을 실시하며, 방역이 취약한 소 사육 소규모농가(50두 미만)와 전업농가 중 65세 이상 노령 및 병원입원 등 접종이 어려운 농가 및 모든 염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로 구성된 11개 접종반을 편성하여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금번 염소 일제접종부터는 포획이 어려운 염소 특성을 고려하여 접종반별 2~3명으로 편성된 전문포획반을 운영하여 염소 포획?보정 후에 안전하고 정확한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일 접종반 협의회를 실시하고 읍면동별 대상농가에 백신접종 사전예고 문자발송과 전화 및 방문을 통하여 일제접종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구제역 백신 미접종 개체는 가축시장 매매와 도축장 출하가 제한되고, 접종 1개월 후 구제역 모니터링검사에서 항체률 기준 미달시(소80%, 염소60%미만) 5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와 함께 보강접종 후 확인검사 등 농가 관리가 강화된다.

축산진흥과 강달용 과장은 “축산농가가 구제역 예방접종만 한다면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다”며 “이번 정기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장소독, 예찰 등 차단방역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