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황간고등학교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조직된 ‘월류봉사단’ 35명이 4월 1일, 황간면 소재지 일대의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리는 운동’을 뜻하는 영어 ‘Jogging’의 합성어다.
즉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합쳐 ‘줍깅’이라고도 불리는데 MZ세대에게 관심과 인기가 많은 활동이다.
플로깅은 기존의 봉사활동에 학생 문화를 반영하고 특히 자발적 참여와 봉사활동의 재미를 더 했다.
월류봉사단 학생은 이날 황간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주변 공원과 거리를 달리며 쓰레기를 줍고 거리 주변을 정리했다.
모둠별로 수거한 쓰레기봉투의 중량에 따라 가장 많은 쓰레기를 수거한 모둠에게 간식을 보상함으로써 ‘공동체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간고 학생회장 최준우(3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었다는 뿌듯함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함께 뛰고 즐기며 봉사할 수 있어서 의미있고 즐거웠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기획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과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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