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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에 처한 자매도시 위해 성북구 어르신도 팔 걷었다

1일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 주민대표 등이 직접 삼척시 방문 전달하기도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4/04 [13:42]

어려움에 처한 자매도시 위해 성북구 어르신도 팔 걷었다

1일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 주민대표 등이 직접 삼척시 방문 전달하기도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4/04 [13:42]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가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서울 성북구에 성금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 회원과 임원진은 성북구의 자매도시 삼척시의 산불피해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인 모금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31일 성금 323만원을 성북구에 전했다. 성금 전달식에서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삼척시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평소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중에도 자매도시 삼척시의 어려움에도 팔 걷고 나서 주심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귀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날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 주민과 단체, 구청 직원 등도 삼척시민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하고 총 56회 모금을 통해 약 1억2천4백만 원의 성금을 모아 성북구에 전달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성북구 주민대표 등이 4월 1일 삼척시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는 경로당 운영 활성화, 관내 의료 기관 협약을 통한 어르신의 건강증진, 어르신 일자리 확충 등으로 성북구 어르신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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