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철원 전국태권도시범경연대회가 3월30일부터 4월 3일까지 5일간의 장정 끝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세계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금번 대회는 1,300여명의 선수들이 종합격파, 위력격파, 태권줄넘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엔터테이먼트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격파부분은 남고부 무향팀의 이병준(수직축, 수평축, 체공도약, 종합격파부분)이 압도적인 기량을 펼쳐 4관왕을 차지하였고, 중등부에서는 신규현(라온태권도장)이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대회의 백미는 대학부 시범경연 부분이었다. 음악에 맞추어 격파와 태권무를 선보이는 이 종목은 우승팀 경희대학교A팀(민희서 외 9명)이 4 ~ 5M 공중전을 펼치며, 넘볼 수 없는 공연을 선보여 보는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금번 대회는 철원군의 고유브랜드 사업으로 태권도가 단순히 겨루기, 품새의 종목에서 탈피하여, 화려하고 다양한 세계적으로 태권도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철원군 관계자는 “전국에 없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남은 4월의 대회도 부상자 없이 훌륭히 대회를 치루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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