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학대 막기 위한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 강화방안 모색포항시 아동보호팀·경북동부 아동보호전문기관 협업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4일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및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류종택) 상담원 간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 강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와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2년도 개정된 아동학대 대응 및 아동보호 매뉴얼을 기초로 각 대응 단계마다 심도깊은 실질적 논의를 했으며, 약1년의 공공화 추진과정 중에 상호 개선돼야 할 부분들을 보완? 조정해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고 재학대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포항시는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개정된 아동복지법이 시행된 10월부터 추진된 아동학대 대응 및 아동보호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9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와 함께 5명의 아동보호전담요원 임용, 전국 최초의 아동학대전담병원 지정, 아동학대전용 신고전화 개설, 아동상담실 마련, 아동학대 공동대응을 위한 민?관 14개 유관기관 협약 등 공공화 안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포항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1년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평가결과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분야에서 대상을, 아동학대대응체계 운영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개정이후 2023년 9월까지 학대피해아동 지원과 재학대예방,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전문사례관리기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기능이 전환되고 있다. 구진규 교육청소년과장은 “지난해는 포항시가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안착을 목표로 열심히 뛰었으며, 올해는 그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더욱 협업해 공공화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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