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남면은 지난 4일 새로운 시작의 계절 봄을 맞아 자연보호협의회원, 새마을협의회 임직원, 주민 등 25여 명이 참석해 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수거에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영농시기에도 불구하고 자연보호협의회원들과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까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그냥 지나치기 쉽고 소홀할 수 있는 주요 간선도로변을 정비해 정갈하고 쾌적한 고장의 모습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봉사활동도 마음껏 하지 못했는데, 오늘 정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분이 좋고 깨끗해진 주변을 둘러보니 마음도 정화되는 듯하다”고 밝혔다.
양병모 화남면자연보호협의회장은 “지나갈 때마다 보이는 쓰레기가 거슬렸는데 이번 기회로 청소하고 나니 마음이 개운하다. 화남을 거쳐 가는 누구든지 화남이 청정지역으로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동 화남면장은 “깨끗한 면을 위해 고생해 주신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서 감사드리고, 면에서도 깨끗한 화남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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