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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소방,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시민설치단 활용, 1만5천여 가구에 소화기 등 무상 설치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04 [15:40]

광주광역시소방,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시민설치단 활용, 1만5천여 가구에 소화기 등 무상 설치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04 [15:40]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주택 화재의 원천적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해 올해 1만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로,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돼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최근 7년간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7만3798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올해는 일반계층 중 원거리 자연마을, 주택밀집지역,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등 우순선위를 선정해 6월부터 10월까지 1가구당 주택용 소방시설 1세트(소화기 1개, 단독경보형감지기 2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시민설치단 24명을 별도로 채용해 방문 설치를 원칙으로 추진하며 ▲소화기 등 외관 및 작동상태 점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작동 유효범위 적정 위치 선정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방법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고민자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주택용 소방시설은 든든한 소방차와 같다”며 “취약계층과 소방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빈틈없는 선제 대응으로 화재피해 없는 광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설치단 원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또는 광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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