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일) 부산 동구 좌천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좌천동 청년회 및 범일2동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연고자 없이 사망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 유류품 정리, 방역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홀로 생활하던 기초생활수급자는 간암 및 만성질환으로 요양병원 입원 중 사망해 무연고자 장례를 치렀으나, 유류품 정리를 해줄 사람이 없어 주거지의 생활폐기물, 유류품이 그대로 방치된 상황이었다.
동구자원봉사센터 박명순 센터장은 "집을 청소하며 아무런 연고없이 홀로 외롭게 살아가신 분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한편, 바쁜 와중에도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